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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ity_News/해외보안소식

샌프란시스코 시영 철도, 해킹으로 인해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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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악몽같은 해킹 시나리오가 마침내 실리콘 밸리의 심장 근처에서 발생했습니다. 


주요 도시 철도 시스템이 해킹당했습니다.

 

현지 지역신문인 San Francisco Examiner에 따르면 현지에서는 Muni라고 알려져 있는 샌프란시스코 

시영 철도가 금요일 해킹되어 '당신은 해킹되었다, 모든 자료는 암호화되었다'(You Hacked, ALL Data Encrypted)라는 해커의 메시지가 토요일 시내 도처에 있는 Muni 컴퓨터 화면에 표시되었습니다.

 

해커의 메시지에는 Muni 관계자가 '(암호화) 키를 요청할 수 있는' 연락 이메일 주소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해킹 사건은 이 신문에 이야기한 Muni 직원이 확인해줬으나 '사내 보복'을 두려워해 그의 이름을 밝히는 것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Muni 관계자는 토요일 이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현재 상황을 타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Muni 대변인 Paul Rose가 신문에 말했습니다.

 

해킹으로 인해 개찰구가 '열림' 상태로 고정되어 운임을 청구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Muni에서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노력하면서 고객들에게 무료 승차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덧붙여 승차권 발매기도 큰 빨간색 글자로 '고장'(Out Of Service) 메시지를 표시했습니다. 일부 발매기에서는 '무료 입장'(Free Entry)이라고 쓴 손으로 쓴 쪽지가 화면에 붙어 있었습니다.

 

일요일 오후 Muni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는 현재 발매기 상태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모든 역의 개찰구 및 승차권 발매기가 정상 작동 중입니다."라고 공개적으로 답변했습니다.

 

기관의 이메일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친 이번 해킹은 직원들의 근심거리입니다. 신문 소식통에 따르면 일부 직원은 이번 시스템 해킹으로 이번 주 급여를 받을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Muni는 Mashable의 질의에 대해 바로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업데이트] 일요일 동부 시간 오후 6시 52분 : Muni 대변인 Paul Rose는 Mashable에 "네, 오늘 아침 기준으로 모든 개찰구가 운영 중입니다"라고 확인했습니다.  Rose는 상황이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또는 알려진 해킹된 이메일 시스템의 상태에 관한 다른 질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출처 : http://mashable.com/2016/11/27/san-francisco-muni-hacked/#4HvyLRpQUEq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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