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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ity_News/해외보안소식

에버노트 CEO, 직원의 자료 열람에 관한 입장 추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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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 사는 머신 러닝의 정확성 향상을 위해 에버노트 직원들이 저장된 자료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개정은 머신 러닝의 제대로 된 작동을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즉, 머신 러닝을 통해 할 일 목록을 만들거나 여행 일정을 한 곳에 모아두는 것과 같은 일을 자동화할 수 있는데, 직원이 직접 제대로 동작하고 있는지 자료를 보며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자마자 국내외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왔고, 사람들의 불만이 폭주한 모양입니다. 에버노트 CEO는 여기에 관한 추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에버노트에 저장된 자료에 접근할 수 있는 직원은 소수가 될 것이며 CEO가 그 소수를 지정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자료에 접근이 허용된 직원이라도 확인하고 있는 스니펫(노트) 이외에 다른 것은 볼 수 없으며, 머신 러닝이 노트에 개인 정보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면 그 내용은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에버노트 직원이 머신 러닝이 제대로 작동하고 았는지 파악하기 위해 무작위로 선택된 저장된 노트에 접근할 수는 있지만, 이 노트가 누구의 것인지는 알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에버노트는 머신 러닝의 정확성 향상을 위해서 직원이 직접 저장된 자료를 볼 필요가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정책은 내년 1월 27일 발효됩니다.

* 출처:

https://9to5mac.com/2016/12/14/evernote-privacy-policy-no-opt-out-employees-read-notes/

https://blog.evernote.com/blog/2016/12/15/note-chris-oneill-evernotes-privacy-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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