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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칼럼정리

최근 2~3주간에 걸쳐 악성코드 유포에 이용되는 곳들이 상당수 늘어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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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3주간에 걸쳐 악성코드 유포에 이용되는 곳들이 상당수 늘어난 상황입니다.
더불어 사용자가 많은 서비스들을 해킹하고 악성코드를 감염 시키려는 상황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정철어학원, 데일리메디, 모두투어,닥터아파트, 케이웨더,더존비즈온, 메크로스 (이벤트 연결된 서비스들이 얼마나 될지는 카운트 불가), 디씨인사이드(이건 금일 기사 예정) , 파일 공유 사이트 다수 (2월 이후 최소 11곳 이상 유포에 이용) , 순복음교회, MBN, Wowtv(?),옥션.11번가, 경인방송 등등등..

일단 큰 곳들만 위와 같습니다. 나머지 자잘한 곳들은 생략!

대부분의 악성코드들이 금융정보 탈취를 위한 파밍 기능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으며, 추가 악성코드들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트로이목마 기능도 동시에 있는 상황입니다. 즉 좀비PC란 거죠.

위에 리스트업된 큰 곳들은 모두 1~2주 사이에 출현한 곳들입니다. 1,2월에는 출현한 적이 거의 없는 곳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악성코드 유포에 이용되고, 개중에는 2년만에 출현한 곳들도 있을 정도로 집중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해 3.20 이전보다 더하면 더했지 떨어지는 수준은 절대 아닌 위협레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건이 언제 발생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필요충분 조건이 충족되면 그 뒤로는 언제 발생되어도 이상하지 않죠.

지금은 필요 충분 조건을 어느 정도 맞춘 상태일까요?

제가 보기엔 높은 수준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과는 달리 관심을 가지고 대응들을 하고 계시겠죠? 그러길 바랍니다.

"나만 아니면 돼!!" , "우리만 아니면 돼!!" 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닭장 속에서 다음 차례가 아니길 기도한들 때가 되면 잡힐 뿐.. 점점 더 그 닭장 속의 닭들은 줄어만 갑니다. 러시안 룰렛처럼 기도할 때가 아니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때입니다.

그럼 건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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