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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풍으로 사진을 바꿔주는 앱 '에버필터'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그림을 무단으로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4일 '중국 국내에서는 라이선스를 받았다'고 해명하며 사과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소속된 '코믹스웨이브필름'(이하 CWF)에서는 '네토라보'의 취재에 '며칠 전부터 트윗 등으로 파악하고 있었으나 자동 생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하며 애니메이션 영상이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후에야 본격적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소한 CWF쪽에서 허가해준 적은 없고, 영화사 '토호'(東宝)에서도 어떤 경위에서 '중국 국내에서 라이선스를 받았다'고 설명한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카이 감독에게 연락했다는 설명도 있었으나, SNS에 올라온 사과문과 같은 내용으로 발송인의 이름도 기업명도 없는 메일만을 받아 정말 개발쪽에서 보낸 메일인지 의아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출처 : '네토라보' (일본어) 요약
http://nlab.itmedia.co.jp/nl/articles/1612/05/news1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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